요양원 요양병원에서 흔한 옴증상,원인 치료법

옴은 열악한 생활환경등으로 후진국 병이라고도 하는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노인요양시설의 증가로 인해  면역체계가 약한 고 연령층과 접촉자에서 증가하고 있고 초기에는 피부염, 피부 알레르기 등으로 생각해 초기 진단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옴이 꼭 일반적으로 손가락 사이 배꼽 주의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모든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옴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증환자들은 말로 의사표현을 못하기 때문에 간병할 때 온몸을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옴이란 무엇인가?

개선충이라는 옴진드기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고 크기는 0.2~0.4mm 되는 아주 작은 벌레입니다.

성충 암컷은 불결한 냄새에 자극되어 사람의 피부에 달라붙어 피부  주름진 부위 손가락 사이, 팔꿈치, 발가락 사이 겨드랑이에  좁쌀 같은 발진이 생겨나고 엄청나게 가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수컷과 교미를 한 성충 암컷은 매일 2~3개의 알을 낳고 그 알은 10일 정도 후에 성충이 되며 수명은 1~2개월입니다. 

옴의 증상?

손, 손가락 사이, 손목, 겨드랑이, 무릎앞면, 발의 바깥 면 등에  좁쌀 같은 작은 붉은 반점으로 시작되며 가려워서 많이 긁은 경우에는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벌레물림 등과 증상이 비슷해서 육안으로 보기에 옴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잠복기는 빠르면 10일, 보통은 4-6주 정도이고. 야간에 가려움증이 심하며 긁게 되면 출혈과 가피가 형성되고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감염된 손으로 긁다 보면 손톱 밑에 감염된 진드기에 의해 온몸으로 번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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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의 진단

1. 병원에서 현미경 검사 하기 

바늘을 사용해 피부를 아주 약간 긁어 현미경으로 진드기, 진드기 알, 배설물 여부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2. 굴잉크 검사 

 가렵거나 병소가 있는 피부에 잉크를 바른 뒤에 알코올 솜으로 닦아내고 진드기에 감염되었다면 굴에 잉크가 묻어 옴 진드기의 특징적인 지그재그 또는 파도와 같은 선이 검게 나타납니다.

옴 치료법

1. 5% permethrni 크림(제품명: 오메크린)
옴의 1차 치료제
1회 사용으로 80~90% 치료됨
1주 후 한 번 더 도포( 환자 상태에 따라 사용 횟수는 달라질 수 있음)

2. 10% crotamiton크림
 permethrni로션 사용 불가한 영유아나 임산부 사용가능
3-5일간 연속적으로 도포

3. Ivermectin(경구치료제)
기생충을 사멸시키는 구충제
노르웨이 옴에 효과적이고 국소약물 치료에 실패하거나
금기인 경우 사용함 

옴 예방 관리

동거가족 밀접 접촉자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동시 치료합니다.
오염 세탁물은 50도씨 이상의 뜨거운 물에 10-20분  세탁 및 고온 건조 시킵니다
세탁이 어려운 재질은 비닐백에 넣어 밀봉 후 7일 이상 보관 후 재사용합니다.